이젠 개발자가 아니어도, 클릭 몇 번이면 앱을 만들 수 있다
🧠 들어가며 – 개발자의 시대, 그리고 그 다음
웹사이트나 앱을 만든다고 하면 흔히 ‘프로그래밍’을 떠올린다.
HTML, CSS, JavaScript 같은 코드가 필요하고,
개발 언어나 프레임워크를 공부해야 할 것만 같다.
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, 이 고정관념이 급속도로 무너지고 있다.
노코드(No-Code) 플랫폼이 등장하면서
개발 지식이 전혀 없어도 앱과 웹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.
그리고 여기에 최근 생성형 AI가 결합되며,
노코드 앱 빌더의 진화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.
단순한 ‘도구’를 넘어, AI가 코드를 대신 생성하고, 앱 구조를 추천하는 단계에 이른 것이다.
🧩 노코드 앱 빌더란 무엇인가?
노코드 앱 빌더는 프로그래밍 없이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.
사용자는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구성 요소를 배치하고,
폼이나 버튼을 넣거나, 데이터베이스와 연결하는 등
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앱을 완성할 수 있다.
대표적인 노코드 플랫폼으로는 다음과 같은 서비스들이 있다:
- Glide: Google Sheets만으로 앱 만들기
- Adalo: 모바일 앱 제작 + 앱스토어 배포
- Bubble: 복잡한 웹서비스 제작까지 지원
- Softr: Airtable 기반 포털·커뮤니티 구축
이처럼 도구별 특성은 다르지만, 핵심은 같다.
“개발자가 아닌 사람도 앱을 만들 수 있게 하자”는 철학이다.
🤖 생성형 AI와의 결합: 한 단계 더 진화하다
노코드만으로도 충분히 혁신적이지만,
여기에 생성형 AI가 더해지면서 노코드 앱 빌더는 ‘기획 + 개발’까지 넘보고 있다.
주요 변화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:
- 자연어로 앱 생성 요청 가능
→ 예: “여행 경비 계산 앱을 만들어줘”
→ AI가 UI 구성 + 기능 정의 + 기본 로직까지 생성 - 자동화된 앱 구조 설계
→ Builder.ai, Softr AI Generator 등은
사용자의 목적을 파악해 앱 템플릿, 기능 세트, 디자인 추천까지 자동 제공 - 반복 작업 자동화
→ 입력 필드 자동 생성, 조건 설정, 데이터 연결 등
‘귀찮은 부분’을 AI가 대신 처리 - 실행 가능한 코드까지 생성
→ GPT-4, Replit, Zapier AI 등을 활용해
실제 코드 혹은 API 구성도 일부 자동 작성 가능
이러한 흐름은 개발 초보자뿐 아니라,
기획자·마케터·교육자·스타트업 창업자까지
AI와 노코드를 함께 활용하는 ‘시민 개발자(Citizen Developer)’ 트렌드를 강화하고 있다.
✅ 마무리하며 – 기술 장벽은 낮아지고, 창의성은 살아난다
이제 앱을 만들기 위해 코드를 몰라도 된다.
단지 “어떤 앱을 만들고 싶은가”라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된다.
그리고 그것을 AI와 노코드 플랫폼이 함께 구현해주는 시대다.
기술이 더 이상 진입 장벽이 아닌,
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도구가 된 지금.
당신도 오늘부터 ‘개발자’가 될 수 있다.
📌 다음 글 예고:
Glide로 앱 만들기 – 스프레드시트만으로 앱을 만드는 법